상한 명란젓을 구별하는 5가지 방법
명란젓은 짭짤하고 감칠맛이 풍부한 음식으로
밥반찬, 파스타, 김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됩니다.
하지만 발효된 젓갈이라도
보관 상태가 좋지 않으면 상할 수 있으며,
상한 명란젓을 섭취하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상한 명란젓을 구별하는 방법과
신선하게 보관하는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상한 명란젓을 구별하는 5가지 방법
1️⃣ 색이 변했다. (거무튀튀하거나 갈색으로 변색
✅ 신선한 명란젓: 선명한 주황색~연분홍색
❌ 상한 명란젓: 거무튀튀한 색, 갈색, 초록빛이 도는 색상
- 명란젓은 신선할 때 연분홍빛이 도는 선명한 색을 띱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산화되면 갈색이나 어두운 색으로 변할 수 있음.
- 검게 변색된 경우 이미 부패가 진행된 것이므로 절대 섭취하면 안 됩니다!
2️⃣ 냄새가 이상하다. (시큼하거나 썩은 냄새)
✅ 신선한 명란젓: 짭조름하고 비린내가 거의 없음
❌ 상한 명란젓: 시큼하거나 톡 쏘는 냄새, 썩은 생선 냄새
- 신선한 명란젓은 특유의 짠내와 가벼운 해산물 향이 나지만,
- 상하면 시큼한 냄새,
발효가 과하게 진행된 듯한 톡 쏘는 냄새가 발생합니다. - 냄새가 불쾌하고 강하게 올라온다면
부패가 진행된 상태이므로 즉시 폐기해야 합니다.
3️⃣ 점액질이 생기고 끈적거린다.
✅ 신선한 명란젓: 부드러운 질감, 약간 촉촉하지만 끈적임 없음
❌ 상한 명란젓: 끈적거리거나 점액질이 많아짐
- 명란젓 표면에 끈적거리는 점액질이 많다면
이미 세균이 번식한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 신선할 때는 부드럽고 촉촉한 질감이지만,
부패하면 미끌거리고 점성이 강해집니다. - 손으로 만졌을 때 평소보다 지나치게 끈적이면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4️⃣ 곰팡이가 생겼다.
✅ 신선한 명란젓: 깨끗한 표면, 곰팡이 없음
❌ 상한 명란젓: 흰색, 초록색, 푸른색 곰팡이 발생
- 곰팡이가 피어난 명란젓은 이미 심각하게 부패된 상태입니다.
- 일부만 도려내고 먹어도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균이 퍼져 있을 가능성이 높아 위험합니다. - 곰팡이가 생긴 명란젓은 절대 섭취하지 말고 폐기하세요.
5️⃣ 유통기한과 보관 상태 확인
✅ 신선한 명란젓: 냉장 보관 시 23주, 냉동 보관 시 23개월 내 섭취 권장
❌ 상한 명란젓: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냉장 보관 중 오래 두어 변질됨
- 냉장 보관 시 최대 3주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개봉 후 1~2주가 지나면
변질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유통기한이 남아 있어도 색과 냄새,
점액질이 확인되면 즉시 폐기해야 합니다.
명란젓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1. 냉장 보관 (최대 2~3주)
명란젓은 개봉 후 반드시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되면서 변질 속도가 빨라질 수 있으며,
항상 깨끗한 젓가락이나
숟가락을 사용해 덜어 먹어야 오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냉동 보관 (최대 2~3개월)
장기간 보관하려면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기 편하도록 1회분씩 랩에 싸서
냉동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해동 후 다시 냉동하면 품질이 떨어지므로,
필요한 양만 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짠맛이 적은 명란젓은 더 빨리 소비하기
짠맛이 강한 명란젓은 상대적으로 보관 기간이 길지만,
저염 명란젓은 보존력이 낮아 더 빠르게 상할 수 있으므로
1~2주 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선명한지, 냄새가 이상하지 않은지, 점액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명란젓은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올바른 보관법(밀폐, 냉장·냉동 보관)으로 신선하게 유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