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오이를 구별하는 7가지 방법
오이는 샐러드나 반찬, 냉국에 자주 쓰이죠.
하지만 냉장고에 넣어둔 지 오래됐다면
"이거 아직 먹어도 되나?"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상한 오이는 맛도 없고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구별하는 법을 알아두면
안전하게 식사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상한 오이를 구별하는 7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상한 오이의 7가지 특징
1. 겉면이 물컹거리거나 눌렸는지 확인하기
신선한 오이는 단단하고 탱탱하지만,
상하기 시작하면 표면이 물컹거리거나
손으로 눌렀을 때 쉽게 들어갑니다.
전체 또는 한쪽 끝부분이 물렁하다면
이미 상하기 시작한 것일 수 있어요.
2. 색깔이 변했는지 확인하기
신선한 오이는 진한 초록색입니다.
상하면 색이 노랗거나 갈색, 검은색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색이 고르지 않고 얼룩이 생겼다면 주의하세요.
3. 곰팡이나 이상한 점, 흰색/회색 부위가 있는지 확인하기
표면에 하얗거나 회색, 검은 곰팡이가 보인다면
그 부분은 이미 세균이 번식한 상태이므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껍질이 쭈글쭈글해졌는지 확인하기
수분이 빠진 오이는
껍질이 쭈글쭈글하고 주름이 많아집니다.
너무 마른 느낌이 들거나 전체적으로 탄력이 없다면
이미 신선도가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5. 냄새가 이상한지 맡아보기
신선한 오이는 특유의 상쾌한 냄새가 나지만,
상하면 신 냄새, 쉰 냄새, 약간 썩은 냄새가 납니다.
킁킁 맡아봤을 때
평소와 다른 냄새가 난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아요.
6. 자른 단면에 끈적임이나 점액질이 있는지 확인하기
오이를 잘랐을 때 끈적한 점액질이 보이거나
단면이 미끈거리고 흐물흐물하다면
이미 상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7. 맛을 살짝 봤을 때 쓴맛이나 이상한 맛
혹시 이상이 없는 것 같아도 한 입 먹었을 때
쓴맛, 신맛, 이상한 맛이 느껴지면
이미 상했거나 변질된 상태일 수 있으니 섭취를 멈추세요.
오이는 수분 함량이 많아
생각보다 빨리 상할 수 있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과감히 버리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신선한 오이를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 물기를 닦아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싸서 냉장 보관
- 구입 후 일주일 안에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