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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팝의 뜻과 유래 (시티 팝은 언제부터 유행하기 시작했을까?)

by 커피 중독자 2024.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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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음악 씬에서 두드러진 복고 풍의 한 트렌드로,

70년대와 80년대의 음악적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티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시작된 이 음악 장르는 빈티지한 멜로디와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된 매력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시티팝의 정의와 그 유래,

그리고 왜 오늘날 다시 사랑받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시티 팝이란?

 

시티팝은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에 걸쳐 일본에서 유행한 음악 장르로,

도시적인 생활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반영하는 곡들이 특징입니다.

이 장르의 음악은 보통 부드러운 팝 사운드에 펑크(Funk), R&B, 디스코 등의 요소가 결합되어,

현대 도시인의 생활과 감정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시티팝의 노래들은 일상에서의 여유, 사랑,

그리고 도시 생활의 밤 문화를 테마로 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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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팝의 유래

 

시티팝의 기원은 1970년대 말 일본의 경제 호황과 더불어 시작됩니다.

이 시기 일본은 전후 재건을 마치고 경제적 번영을 이루며,

새로운 문화적 표현이 필요했습니다.

도쿄와 오사카 같은 대도시에서는 자유롭고 활기찬 도시 생활이 반영된 음악이 요구되었고,

이는 시티팝이라는 장르를 탄생시켰습니다.

아티스트들은 서구의 음악적 영향을 받아 독특하고 세련된 사운드를 창조했고,

이는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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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팝이 재주목 받고 있는 이유

 

최근에 시티팝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발전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복고풍 문화의 인기와 함께 빈티지 음악에 대한 향수가 부활하면서,

시티팝은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발견이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현대 아티스트들이 시티팝 영향을 받은 음악을 발표하면서

이 장르는 다시금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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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70~80년대 시티 팝 명반 5가지

 

1. Tatsuro Yamashita - "For You" (1982)

 

타츠로 야마시타의 "For You" 앨범은 시티팝 장르를 대표하는 고전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앨범은 일본 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

부드러운 보컬과 감각적인 어레인지가 특징입니다.

특히 'Sparkle'과 'Love Talkin' 같은 트랙은

지금 들어도 그 시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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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ariya Takeuchi - "Variety" (1984)

 

마리야 타케우치의 "Variety"는 시티팝의 전형을 보여주는 앨범으로,

'Plastic Love'라는 히트곡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최근 몇 년 사이 YouTube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재발견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앨범 전체가 여유로운 도시의 밤을 연상시키며,

매끄럽고 세련된 프로덕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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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aeko Ohnuki - "Sunshower" (1977)

 

타에코 오누키의 "Sunshower"는 시티팝을 좋아하는 팬들 사이에서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할 앨범입니다.

70년대 후반에 발매된 이 앨범은 복잡하고 다층적인 사운드,

그리고 오누키의 매력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Summer Connection'과 'Tokai' 같은 트랙은 이 앨범의 대표적인 곡으로 꼽힙니다.

 

 

 

 

4. Anri - "Timely!!" (1983)

 

안리의 "Timely!!" 앨범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시티팝의 매력을 담고 있습니다.

이 앨범에서 안리는 그녀의 부드럽고 표현력 있는 목소리로 각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냅니다.

'Cat's Eye', 'Shyness Boy' 등의 곡들은 리듬감이 뛰어나고,

일상의 여유와 로맨틱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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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iroshi Sato - "Awakening" (1982)

 

히로시 사토의 "Awakening"은 시티팝의 전형적인 사운드와

실험적인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앨범입니다.

이 앨범은 전자음과 아날로그의 조화가 돋보이며,

특히 'Say Goodbye'와 'Blue and Moody Music' 같은 트랙에서

그의 음악적 실험 정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시티팝은 독특하고 매력적인 사운드로 다시금 음악계의 중심에 서고 있습니다.

이 장르의 음악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며,

많은 이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티팝을 통해 70년대와 80년대의 도시적 감성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장르의 클래식한 트랙들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이 매혹적인 음악 장르에 푹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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