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것저것

일본 식사 예절 모음

by 커피 중독자 2024. 9. 25.
반응형

일본은 오랜 전통과 문화를 간직한 나라로,

그 중에서도 식사 예절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일본에서의 식사 예절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방법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본을 방문하거나 일본 문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일본의 대표적인 식사 예절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타다키마스" 와  "고치소사마"

 

  • 식사 전: "이타다키마스"
    일본에서는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이타다키마스"라는 인사를 합니다.
    이 말은 '잘 먹겠습니다'라는 뜻으로,
    음식을 준비해 준 사람과 식재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인사입니다.
    이타다키마스를 말함으로써 식사를 존중하고,
    자연스럽게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게 됩니다.
  • 식사 후: "고치소사마"
    식사가 끝난 후에는 "고치소사마"라고 인사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이 말은 '잘 먹었습니다'라는 뜻으로,
    음식을 제공한 사람과 식재료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치소사마를 말함으로써 식사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좋은 식사 경험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젓가락 사용 예절

 

  • 젓가락으로 음식을 찌르지 않기
    일본에서는 젓가락을 사용해 음식을 찌르거나 꽂는 행동은 금기시됩니다.
    특히 젓가락으로 음식을 찌르는 것은
    장례식에서 사용되는 특정 의식과 연관이 있어
    매우 부적절한 행동으로 여겨집니다.
    음식을 잡을 때는 젓가락으로 부드럽게 집는 것이 기본적인 예절입니다.
  • 젓가락을 세로로 놓기
    식사를 마친 후 젓가락을 놓을 때는
    젓가락 받침에 세로로 가지런히 놓는 것이 예의입니다.
    젓가락을 아무렇게나 놓는 것은
    식사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젓가락을 밥그릇 위에 꽂아 두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 젓가락으로 음식을 전달하지 않기
    일본에서는 젓가락을 사용해 음식을 다른 사람의 젓가락에 전달하는 행위는
    장례식에서 유골을 전달하는 의식과 유사하므로, 매우 부적절한 행동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음식을 나누고 싶을 때는 개인 접시에 덜어 주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반응형

 

음식을 공유할 때의 예절

 

  • 공용 젓가락 사용
    여러 사람이 함께 식사를 할 때,
    공용 접시에 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각자의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공용 젓가락을 사용해 음식을 덜어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이는 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나타내는 중요한 예절입니다.
  • 개인 접시 사용
    음식을 덜어올 때는 각자의 개인 접시에 덜어와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공용 접시에서 직접 음식을 먹는 것은 비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각자의 접시에서 음식을 먹는 것이 일본 식사 예절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반응형

 

식사 중 소리 내지 않기

 

  • 조용히 식사하기
    일본에서는 식사 중에 소리를 내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예절로 여겨집니다.
    특히 식기를 부딪치거나, 씹는 소리, 후루룩 소리 등을 내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조용히 식사하며, 음식에 대한 존중과 함께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쾌감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면류는 예외
    하지만 면류(라면, 우동, 소바 등)를 먹을 때는 후루룩 소리를 내며 먹는 것이 예의로 여겨집니다.
    이는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다는 표현이기 때문에, 면류를 먹을 때는 소리를 내도 무방합니다.
    이는 일본 식사 예절에서 독특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반응형

 

술자리 예절

 

  • 술잔을 채워주기
    일본에서는 술자리에선 서로의 술잔을 채워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자신의 잔을 먼저 채우기보다는, 동석자의 잔이 비어 있는지 확인하고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누군가가 내 잔에 술을 채워줄 때는
    두 손으로 잔을 받치는 것이 기본적인 예절입니다.
  • 술을 권할 때
    술을 권할 때는 상대방의 상태를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억지로 술을 권하거나, 거절하는 사람에게 계속 권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며, 술자리를 즐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의 식사 예절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방법을 넘어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예절을 지키는 것은 상대방에게 존중을 표시할 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식사 예절을 참고하여,

다음에 일본에서 식사할 때는 예의를 지키며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반응형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 특징  (0) 2024.09.26
게으른 사람의 7가지 특징  (0) 2024.09.25
삼국지 관우 명언 모음  (0) 2024.09.24
케이크와 어울리는 와인 조합  (0) 2024.09.24
데이지의 꽃말  (0) 202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