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잼은 달콤하고
맛있는 스프레드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습니다.
하지만 오래 보관하다 보면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때 곰팡이 부분만 걷어내고 먹어도 될까요?
오늘은 딸기잼에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고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딸기잼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1. 곰팡이만 걷어내면 괜찮을까? (NO!)
곰팡이가 눈에 보이는 부분만 제거하면 괜찮을 것 같지만,
사실 곰팡이는 잼 속 깊이 뿌리를 뻗고 있으며,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포자까지 퍼져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곰팡이는 단순한 표면 문제가 아니라,
잼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2. 곰팡이는 독소를 포함할 수 있음
곰팡이는 마이코톡신(Mycotoxin)이라는
독소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독소는 간, 신장, 면역 시스템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식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곰팡이 독소는 잼의 높은 당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으며,
열을 가해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습니다.
3. 곰팡이가 생긴 잼은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곰팡이가 생긴 잼은 단순히 상한 것이 아니라,
이미 미생물에 의해 오염된 상태입니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를 제거해도 보이지 않는 곳까지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 생기지 않도록 딸기잼 보관하는 방법
1️⃣ 항상 깨끗한 스푼을 사용하기
잼을 뜰 때 침이 묻은 숟가락이나 오염된 도구를 사용하면
세균 번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잼 전용 깨끗한 스푼을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즉시 뚜껑을 닫아주세요.
2️⃣ 냉장 보관 필수
잼은 개봉 후 반드시 냉장 보관(4~10℃) 해야 합니다.
실온에 두면 미생물이 더 빠르게 번식할 수 있습니다.
3️⃣ 물기가 닿지 않도록 주의하기
잼 안에 물이 들어가면
곰팡이가 더 빠르게 생길 수 있습니다.
사용 후 항상 물기가 없도록 관리하세요.
4️⃣ 유통기한과 개봉 후 보관 기간 확인하기
개봉 후 1~2개월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곰팡이가 보이면 버려야 합니다.
곰팡이는 표면만 제거한다고 안전하지 않으며,
독소가 퍼져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곰팡이가 생긴 딸기잼은 아깝더라도
반드시 폐기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깨끗한 도구 사용, 냉장 보관, 물기 제거 등
올바른 보관법을 지켜 곰팡이 발생을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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