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 가득한 양념게장.
하지만 날것(생물)을 사용하는 음식인 만큼,
상하기 쉬운 단점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상한 양념게장을 구별하는 방법 5가지와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까지 함께 정리해 드릴게요.
상한 양념게장의 5가지 특징
1. 비린내가 심하게 난다.
게장은 원래 바다 향이 조금 나긴 하지만,
코를 찌르는 듯한 날비린내,
시큼한 쉰내가 난다면 상한 것입니다.
특히 냉장보관 중 갑자기 냄새가 강해졌다면 바로 체크하세요.
2. 게살이나 양념에서 끈적임이 느껴진다.
양념이 지나치게 점성이 강하거나,
게살에서 끈적한 점액질이 나올 경우,
이미 세균 증식이 시작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3. 색이 어둡고 탁해졌다.
정상적인 양념게장은
붉은 양념 색과 선명한 게살 색이 특징입니다.
게살이 회색빛, 갈색,
양념이 어둡고 탁해졌다면 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4. 게살이 물러지고 흐물거리거나 쪼그라듦
신선한 게살은 탱탱하고 단단한 느낌이지만,
상하면 물렁거리거나 살이 흐물흐물해집니다.
게 껍질과 살 사이가 공간이 뜨는 현상도
신선도 저하 신호입니다.
5. 이상한 맛(시큼함, 발효된 맛)이 느껴진다.
먹었을 때 ✔ 알싸한 신맛, 톡 쏘는 발효 맛,
혹은 묘하게 텁텁하고 쓴맛이 난다면
바로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이건 이미 부패가 시작된 상태입니다.
양념게장 보관 방법
양념게장은 생으로 숙성하는 반찬이기 때문에
보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본 보관법
- 냉장 보관 (0~2℃): 최대 5~7일 이내
-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 (공기 차단 중요)
- 가능한 한 깨끗한 젓가락 사용 (오염 방지)
장기 보관법
- 냉동 보관 시 2~3주까지 가능하지만 식감 저하 있음
- 먹기 좋은 양으로 소분 후 냉동
- 해동은 냉장실에서 천천히
먹기 전 체크 팁
- 꺼냈을 때 색, 냄새, 점도 꼭 확인
- 무른 살이나 탁한 양념이면 가급적 섭취하지 말 것
-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아깝더라도 폐기
양념게장은 맛도 좋고 밥도 잘 넘어가는 인기 반찬이지만,
생물 해산물 기반이라 상할 경우
식중독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국내 낚시 명소 (0) | 2025.04.25 |
---|---|
냉동 보관한 소고기를 전자레인지로 해동해도 괜찮을까? (0) | 2025.04.24 |
상한 멜론을 확실하게 구별하는 5가지 방법 (0) | 2025.04.23 |
오래된 국간장, 먹어도 괜찮은 걸까? (0) | 2025.04.21 |
상한 밥을 구별하는 5가지 방법 (0) | 2025.04.20 |